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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칼국수 정발산 웨스턴돔점 다녀오다. (닭칼국수, 바지락칼국수, 만두국, 닭곰탕)

 

 

날도 꾸리꾸리하고 조금 쌀쌀한 것 같아서 바로 근처의 칼국수 집으로 가게되었다.

웨스턴돔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스타벅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간판이 워낙 많아 잘 안보이지만 빨간 간판으로 조그맣게 쓰여있다.

 

 

일산에 거주하는 분들은 풍산역 앞의 일산칼국수 본점이 더 익숙할거라 생각하지만

본점은 거의 대기가 있지 않나? 항상 갈 때마다 기다렸던 것 같은데 지금은 없을 수도.

일산칼국수 웨스턴돔점은 대기가 없다. 아주 쾌적하게 맛집 칼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

 

 

 

 

해당 건물에 주차도 가능하기때문에 차를 가져오는 분들도 편하게 올 수 있고,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많기 때문에 여유롭게 주차까지 가능하다.

음식집을 갈 때마다 주차가 어렵거나 공간이 협소하면 가기가 꺼려지는데 주차도 굉장히 쾌적하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두번 꺾으면 일산칼국수 집이 보인다.

원래는 늦게까지 영업을 했던 것 같은데 평일은 9시부터 4시까지, 주말은 6시까지? 운영하시는 것 같다.

아무래도 회사가 많이 모여있다보니 저녁 장사보다는 점심 장사에 집중하시는 것 같다.

 

 

 

 

들어오면 키오스크로 주문 후에 앉으면 자리에 가져다주는 방식이고,

메인 음식인 닭칼국수 (10,000원)부터 바지락칼국수 (10,000원), 얼큰칼국수 (11,000원), 닭곰탕 (8,000원),

얼큰닭곰탕 (9,000원), 만두국 (9,000)원, 얼큰만두국 (10,000원), 만두 (7,000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겉절이 김치도 판매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원래 8,000원 대에 판매했던 것 같은데 벌써 2,000원 가까이 금액이 올랐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다.

 

 

 

 

테이블마다 간격도 어느정도 있고,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혼밥도 부담없이 할 수 있다.

내가 왔을 때는 삶은 닭을 직접 손질하고 계셨다.

홀 주문보다도 많은 게 배달 주문 같았다. 쉴 새 없이 배달 기사님이 음식을 가져가신다.

 

 

 

 

본점에도 깍두기가 나오나 싶지만 웨스턴돔점에서는 깍두기도 같이 나온다.

(회사 근처에 생긴 후로 본점을 안간지가 엄청 오래된 것 같다.)

깍두기는 사진으로 보이듯 약간 시원한 느낌의 깍두기고, 김치는 맵지 않은 실비김치 버전 느낌이다.

양념이 굉장히 많고 약간의 새콤함과 배추의 단맛, 고춧가루의 텁텁함이 조화롭게 느껴진다.

 

 

 

 

먹을만큼만 잘라놓고 김치 몇 점 먹다보면 음식은 금방 나온다.

 

 

 

 

오늘은 가슴살보다 다리살이 훨씬 많았다!

가슴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겐 작은 행복이었다.

 

 

내 기억속의 본점과 다른 점이라고 하면 본점은 닭칼국수를 시켜도 바지락이 같이 나왔던 것 같은데

웨스턴돔점은 닭칼국수는 진짜 닭만, 바지락은 진짜 바지락만 들어있다.

본점을 안가본지 하도 오래되어서 맛의 비교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후추를 한웅큼 뿌려서 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다.

후추의 알싸함? 매콤함?을 좋아하는 나는 후추탕으로 먹는 편이다.

 

 

 

 

자리마다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달라고 할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개인적으로 국물에 김치가 빠지면서 국물과 양념이 섞이는 걸 별로 안좋아하기때문에

개인적으로 담궈먹는걸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런 사소한 배려도 나는 좋다.

사진을 찍기위해 김치와 면을 같이 들어보았다.

 

 

 

내돈내먹 인증.

오늘 하루도 잘 먹었습니다!